인물 사진 화이트밸런스 중립 잡기 — 피부톤 기준
개념
이 편은 인물 사진에서 색온도 축을 다뤄 중립을 잡는 연습이다. 노란 기가 도는 인물 사진은 피부를 실제보다 누렇고 칙칙하게 보이게 한다. 따뜻한 광원이나 자동 화이트밸런스의 오판으로 빨강·초록 채널이 높고 파랑 채널이 낮아진 상태다.
해법은 색온도를 차가운(파란) 쪽으로 내려 노란 기를 상쇄하는 것이다. 인물에서는 흰 셔츠나 흰 배경 같은 무채색 기준과 피부톤을 함께 보며 균형을 맞춘다. 1번 편보다 조금 더 깊게(약 -0.3) 식혀야 하는 상황으로, 노란 기가 더 강하게 깔린 경우다.
같은 ‘중립 잡기’라도 노란 기의 강도에 따라 보정량이 달라진다는 점을 1번 편과 비교하며 체감하는 것이 이 편의 의도다.
원리
피부색은 본래 빨강과 노랑(주황 계열) 성분이 우세하기 때문에, 노란 광원이 더해지면 그 우세가 과장되어 누렇게 뜬다. 색온도를 차가운 쪽으로 내려 파랑 채널을 보태고 빨강을 누르면, 무채색이 균형을 되찾으면서 피부의 과한 노란 기도 함께 빠진다.
다만 기준은 피부가 아니라 무채색이어야 한다. 피부는 사람마다 본래 색이 다르므로 기준점으로 삼기 어렵고, 흰 셔츠나 흰 배경처럼 색이 없어야 할 영역을 기준으로 잡아야 보정의 방향과 양이 흔들리지 않는다.
왜 중요한가
인물 사진에서 잘못된 색온도는 가장 먼저 피부로 드러난다. 누런 피부는 건강해 보이지 않고, 보는 사람에게 곧바로 어색함을 준다.
흰 영역을 기준으로 중립을 잡으면 피부도 자연스러운 색을 되찾는다. 무채색이 바로 서면 유채색도 제자리를 찾는다는 화이트밸런스의 원리를 인물에서 확인하는 편이다.
실습 단계
- 사진에서 흰색이나 회색이어야 할 영역(흰 셔츠, 흰 배경)을 찾는다.
- 색온도 슬라이더를 차가운 쪽으로 내려 노란 기를 줄인다.
- 목표값인 색온도 -0.3 부근까지 식힌다.
- 무채색 영역의 빨강·초록·파랑 값이 비슷해졌는지 확인한다.
- 피부가 누렇지도 푸르지도 않은 자연스러운 톤인지 본다.
- 차갑게 과보정되었으면 색온도를 미세하게 되돌린다.
셀프 체크
- 무채색 기준의 RGB가 서로 10% 안쪽으로 모였는가?
- 피부가 누렇지도 푸르지도 않은 자연스러운 톤인가?
- 노란 기의 강도에 맞춰 1번 편보다 더 식혔는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