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로 건너뛰기

탁한 풍경 맑고 청량하게 만드는 종합 부스팅

디헤이즈 / 부스팅 청량 풍경 보정 전후 예시
레벨 83 · 보정 전후 (예시)

개념

이 편은 탁하게 가라앉은 풍경을 맑고 청량하게 만드는 종합 부스팅을 다룬다. 안개만의 문제가 아니라 대비·질감·색이 전반적으로 옅은 사진을, 세 도구를 함께 써서 시원한 인상으로 끌어올린다. 디헤이즈가 흐림을, 클래리티가 질감을, 활기가 색을 각각 맡는다.

여기서는 디헤이즈 약 0.3, 클래리티 약 0.2, 활기 약 0.15를 함께 더한다. 세 도구를 모두 절제된 양으로 쓰는 이유는, 각자 다른 측면을 조금씩 손봐 합쳐졌을 때 자연스러운 청량감이 나오도록 하기 위함이다. 한 도구를 크게 올리는 것보다 세 도구를 조금씩 쓰는 편이 부작용이 분산되어 안전하다.

핵심은 디헤이즈와 클래리티의 역할 구분이다. 디헤이즈는 안개라는 원인을 영역별로 추정해 걷어 내고, 클래리티는 미드톤의 국소 대비를 키워 바위·나무·구름 같은 질감을 또렷하게 만든다. 둘은 닮았지만 겨냥하는 대상이 다르며, 함께 쓰면 흐림 제거와 질감 강조가 동시에 이뤄진다.

원리

청량한 풍경의 인상은 세 가지가 모인 결과다. 첫째 대비가 충분히 살아 밝고 어두운 영역이 분명하고, 둘째 질감이 또렷해 디테일이 살아 있으며, 셋째 색이 적절히 진하다. 디헤이즈·클래리티·활기는 각각 이 세 측면을 담당한다.

클래리티가 디헤이즈와 다른 점은, 안개의 영역별 추정 없이 중간 밝기의 경계를 일률적으로 강조한다는 것이다. 디헤이즈는 멀리 흐린 곳에 더 강하게 작용하지만, 클래리티는 화면 전체의 미드톤 경계를 고르게 키운다. 그래서 둘을 함께 쓰면, 디헤이즈가 못 살린 근경의 질감까지 클래리티가 보완해 화면 전체가 또렷해진다.

왜 중요한가

탁한 풍경은 어디가 문제인지 콕 집기 어렵지만 전반적으로 답답하고 흐릿하다. 대비도, 질감도, 색도 조금씩 부족한 상태여서 한 도구만으로는 좀처럼 살아나지 않는다.

세 도구를 조금씩 함께 쓰면 각 측면이 동시에 보강되어, 같은 장면이 맑고 시원한 인상으로 바뀐다. 한 도구를 과하게 쓰지 않고 여러 도구를 절제해 조합하는 감각은, 부작용을 피하면서 큰 변화를 만드는 핵심 기술이다.

청량 풍경 휘도 히스토그램 변화
휘도 히스토그램 변화

실습 단계

  1. 풍경이 전반적으로 탁한지(대비·질감·색이 모두 옅은지) 확인한다.
  2. 디헤이즈를 약 0.3까지 올려 흐림을 먼저 걷어 낸다.
  3. 클래리티를 약 0.2만큼 더해 바위·나무·구름의 질감을 또렷하게 한다.
  4. 활기를 약 0.15만큼 더해 가라앉은 색을 시원하게 보강한다.
  5. 세 효과가 합쳐져 과하지 않은지, 경계에 띠나 거칠음이 생기지 않았는지 본다.
  6. 필요하면 가장 두드러진 한 도구를 미세하게 되돌려 균형을 맞춘다.

셀프 체크

  • 대비·질감·색이 함께 살아나 맑고 시원한 인상이 되었는가?
  • 세 도구의 합산 효과가 과하게 거칠어지지 않았는가?
  • 미드톤 경계나 하늘에 띠·거칠음이 생기지 않았는가?

관련 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