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옅은 안개 자연스럽게 걷어내는 디헤이즈 기본 보정

디헤이즈 / 부스팅 안개 걷기 보정 전후 예시
레벨 81 · 보정 전후 (예시)

개념

이 편은 디헤이즈의 가장 기본인 안개 제거를 다룬다. 옅은 안개가 깔린 풍경은 멀리 있는 능선이나 건물이 뿌옇게 흐려지고, 화면 전체가 한 겹 옅은 막을 쓴 것처럼 대비와 색이 가라앉는다. 디헤이즈를 더하면 이 산란광을 추정해 걷어 내, 흐려졌던 윤곽과 색이 다시 또렷해진다.

여기서는 디헤이즈를 약 0.4 정도로 더한다. 옅은 안개에 맞는 절제된 양으로, 흐림이 걷히면서도 부작용이 거의 드러나지 않는 구간이다. 디헤이즈만으로도 어두운 부분이 어느 정도 눌리지만, 대비를 약 0.1만큼 살짝 보태면 밝은 곳과 어두운 곳의 차이가 한층 분명해져 풍경에 깊이가 돌아온다.

핵심은 ‘흐림이 실제로 있는 사진에만’ 쓰는 것이다. 디헤이즈는 안개라는 원인을 겨냥한 도구이므로, 걷어 낼 흐림이 있을 때 가장 자연스럽고 효과적으로 작동한다. 슬라이더를 올리며 멀리 있는 피사체의 윤곽이 살아나는 지점을 눈으로 확인하는 것이 이 편의 연습이다.

원리

안개는 피사체에서 카메라로 오는 빛에 산란광을 더한다. 이 산란광은 어두운 부분을 위로 들어 올리고(검은색이 회색으로 떠오른다), 색을 흰빛으로 희석한다. 그 결과 히스토그램은 양 끝이 비고 가운데로 몰린 좁은 분포가 된다. 디헤이즈는 이 더해진 산란광의 양을 영역별로 추정해 빼내고, 떠오른 어두운 부분을 다시 눌러 본래의 톤 분포를 복원한다.

대비를 소량 더하는 것은 디헤이즈가 복원한 톤 레인지를 마무리로 다듬는 일이다. 디헤이즈가 흐림 자체를 걷어 낸 뒤, 대비가 전역적으로 밝고 어두운 영역의 간격을 조금 더 벌려 풍경의 입체감을 완성한다.

왜 중요한가

옅은 안개는 알아채기 쉽지 않지만 사진의 인상을 분명히 떨어뜨린다. 멀리 있는 대상이 흐릿하고 색이 가라앉아, 같은 장면이 실제보다 밋밋하고 답답하게 느껴진다.

디헤이즈는 이 흐림을 원인 단계에서 걷어 내므로, 대비나 채도를 따로 올리는 것보다 적은 양으로 자연스러운 복원을 만든다. 안개 제거의 기본 감각을 익히면, 더 짙은 안개나 원경 부스팅 같은 응용 상황도 같은 원리로 다룰 수 있다.

안개 걷기 휘도 히스토그램 변화
휘도 히스토그램 변화

실습 단계

  1. 멀리 있는 능선·건물·나무가 뿌옇게 흐려졌는지, 화면 전체가 가라앉았는지 확인한다.
  2. 디헤이즈 슬라이더를 천천히 올리며 흐려졌던 윤곽이 살아나는지 본다.
  3. 목표값인 디헤이즈 0.4 부근에서 멈춰 안개가 자연스럽게 걷혔는지 확인한다.
  4. 대비를 약 0.1만큼 더해 밝은 곳과 어두운 곳의 차이를 분명히 한다.
  5. 하늘과 산의 경계에 어두운 띠(헤일로)가 생기지 않았는지 점검한다.
  6. 전체를 다시 보며 색이 과하게 진해지거나 어두운 부분이 뭉개지지 않았는지 본다.

셀프 체크

  • 멀리 있던 흐릿한 윤곽이 또렷해졌는가?
  • 하늘과 산의 경계에 어두운 띠가 생기지 않았는가?
  • 어두운 부분이 뭉개지거나 색이 과포화되지 않았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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