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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로스 프로세싱으로 패션 화보풍 인물 색감 내기

크리에이티브 룩 크로스 프로세싱 보정 전후 예시
레벨 118 · 보정 전후 (예시)

개념

이 편은 크로스 프로세싱을 인물에서, 한층 더 강한 강도로 다룬다. 목표값은 섀도 틴트 +0.4, 하이라이트 틴트 -0.3, 채도 +0.25, 커브 +0.25 부근이다. 인물에 강한 색 분리를 입히면 패션 화보나 음악 비디오 같은 강렬하고 비현실적인 인상이 나오지만, 동시에 피부라는 가장 까다로운 대상을 다뤄야 한다.

크로스 프로세싱의 스플릿톤 원리는 앞선 편들과 같다. 그러나 인물에서는 피부가 그림자·중간톤·하이라이트에 걸쳐 넓게 분포해, 섀도 청록과 하이라이트 노랑이 모두 피부에 영향을 준다. 피부의 그림자 쪽은 청록으로, 밝은 쪽은 노랑으로 물들면 자칫 피부가 병색이나 황달처럼 보일 위험이 크다.

이 편의 핵심은 강한 색 분리를 주되 피부의 색 뒤틀림을 의도된 스타일로 통제하는 것이다. 패션 크로스 프로세싱은 피부에 일부러 비현실적 색을 입히지만, 그것이 ‘망친 색’이 아니라 ‘의도한 색’으로 읽히려면 분리의 방향과 양을 정교하게 다뤄야 한다. 이 균형 감각이 인물 색 분리의 가장 어려운 부분이다.

원리

섀도 틴트 +0.4와 하이라이트 틴트 -0.3은 인물 사진에서 톤 영역별로 강한 색 분리를 만든다. 문제는 피부가 단일 톤이 아니라 넓은 톤 범위에 걸쳐 있다는 점이다. 코·이마처럼 빛을 받는 부위는 하이라이트 노랑을, 턱 밑·목처럼 그늘진 부위는 섀도 청록을 받아, 한 얼굴 안에서 색이 갈린다.

이 색 분리가 자연스러운 피부 위에서는 위화감을 주지만, 크로스 프로세싱에서는 바로 그 위화감이 스타일이다. 다만 청록이 너무 깊으면 그늘진 피부가 시체처럼 보이고, 노랑이 과하면 밝은 피부가 황달처럼 뜬다. 채도 +0.25는 분리를 또렷이 하되 피부의 본래 혈색 성분(빨강)을 완전히 덮지 않는 선에서 멈춰, 색이 뒤틀려도 인물이 살아 있게 한다.

왜 중요한가

인물에 강한 크로스 프로세싱을 입히는 것은 사실적 초상에서 가장 멀리 떨어진 표현이다. 피부의 자연스러운 색을 일부러 어긋내, 인물을 현실 밖의 미감으로 옮긴다. 패션·뮤직비디오·아트 포트레이트가 이 비현실성을 적극 활용한다.

그러나 피부는 보는 사람이 색 이상을 가장 민감하게 알아채는 영역이다. 같은 색 분리라도 풍경에서는 흥미롭지만 피부에서는 병색으로 읽히기 쉽다. 이 편은 ‘의도된 색 뒤틀림’과 ‘망친 피부색’의 종이 한 장 차이를 다루며, 인물 색 분리의 정교한 통제력을 요구한다.

실습 단계

  1. 1차·2차 교정과 스킨톤을 끝낸 뒤, 인물 피부의 밝은 부위와 그늘진 부위를 파악한다.
  2. 섀도 틴트를 +0.4 부근까지 청록으로 밀되, 그늘진 피부가 시체색으로 죽지 않는지 본다.
  3. 하이라이트 틴트를 -0.3 부근까지 노랑으로 밀되, 밝은 피부가 황달처럼 뜨지 않는지 본다.
  4. 채도를 +0.25 더해 색 분리를 또렷이 하되 피부의 혈색이 완전히 덮이지 않게 한다.
  5. 커브를 +0.25로 올려 톤 경계를 분명히 한다.
  6. 피부의 색 뒤틀림이 ‘망친 색’이 아니라 ‘의도한 스타일’로 읽히는지, 인물이 살아 있는지 확인한다.

셀프 체크

  • 그림자 청록과 하이라이트 노랑이 강하게 갈렸는가?
  • 피부의 색 뒤틀림이 의도된 스타일로 읽히는가, 병색이 아닌가?
  • 눈·입술 등 본래 색이 또렷한 부위가 살아 인물이 죽지 않았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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